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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학교,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경쟁력’ 높인다

한림성심대학교,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경쟁력’ 높인다

by 운영자 2016.07.04

인성 향상 캠프에 이어 창업 캠프 개최
(사진=한림성심대) 6월 27일 한림성심대에서 진행한 '인성 향상 캠프'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가 재학생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캠프를 잇달아 열었다.

우선 6월 27일부터 2박 3일 간 신입생을 위한 ‘인성 향상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번 인성 향상 캠프는 그간 학교에서 진행했던 특강과 멘토-멘티 프로그램, 교우관계 프로그램 등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 의지 부족,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참여자에게 인사특강, 전문가 상담과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대학이 상상했던 곳과는 달라 적응을 하지 못했고, 휴학이나 재수를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나를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움 받고자 이번 캠프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사진=한림성심대) 6월 30일 한림성심대에서 진행한 '창업 캠프'

이어 6월 30일에는 재학생들의 창업환경 조성 및 창업에 필요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 캠프는 창업에 관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창업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8개 팀, 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창업 전문 업체와 대학 교수진들이 집중 교육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디지털콘텐츠과 2학년 박인혜 학생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창업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것 같다”며 “교육을 통해 어떻게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키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한림성심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재학생들에게 창업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라 여길 수 있도록 하고, 실패할 경우에도 계속 도전하도록 지속해서 컨설팅 및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관광영어과 4학년 박소현 학생은 작년 겨울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카페를 창업한 바 있다.

또한 한림성심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재학생 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사무실 및 집기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을 돕고 있다.

한림성심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