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은 도끼다 외 1권
다시, 책은 도끼다 외 1권
by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2016.05.30
지은이 박웅현
펴낸곳 북하우스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의 신작. 지난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진 강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이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저자 특유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다독보다는 깊게 읽는 독서, 외부의 권위에 눌리지 않고 나만의 울림을 찾을 줄 아는 독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저자가 아홉 번에 걸친 강독을 하면서 매 강독 강조했던 것은 책을 읽을 때 ‘각자의 오독’, ‘나만의 해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작가의 명성, 작품에 부여된 세간의 권위에 주눅 들지 말고, 나만의 한 문장을 찾아내어 그것으로써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에게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지혜들을 각자의 삶 속에서 몸으로 행하며 살 것을 당부한다.
펴낸곳 북하우스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의 신작. 지난해 초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총 9회에 걸쳐 이루어진 강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시, 소설, 에세이는 물론이고 예술과 역사를 다룬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책들을 저자 특유의 창의적인 관점과 시선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다독보다는 깊게 읽는 독서, 외부의 권위에 눌리지 않고 나만의 울림을 찾을 줄 아는 독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저자가 아홉 번에 걸친 강독을 하면서 매 강독 강조했던 것은 책을 읽을 때 ‘각자의 오독’, ‘나만의 해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작가의 명성, 작품에 부여된 세간의 권위에 주눅 들지 말고, 나만의 한 문장을 찾아내어 그것으로써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에게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지혜들을 각자의 삶 속에서 몸으로 행하며 살 것을 당부한다.
표현의 기술
지은이 유시민(그림 정훈이)
펴낸곳 생각의길
표현의 귀재 유시민이 말하는 표현의 기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그것을 상대가 공감하게 만드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꽤 정교한 ‘기술’을 요구한다. 어떤 형식으로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려면 그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평소 많은 독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의해 온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토론하기, 안티 대응 등 표현을 잘할 수 있는 모든 궁금증에 대해 유시민이 그만의 ‘표현의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저자는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물음에 명쾌하게 답한다. 열정을 가지고 의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자신의 글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느낌에 솔직하며, 생각과 감정을 진부하고 상투적이지 않은 나다운 시각과 색깔로 표현하는 것을 원하기도 한다. 표현의 기술을 매개로, 나아가 나와 타인에 대한 존재론적인 사유를 넓힐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은이 유시민(그림 정훈이)
펴낸곳 생각의길
표현의 귀재 유시민이 말하는 표현의 기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그것을 상대가 공감하게 만드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꽤 정교한 ‘기술’을 요구한다. 어떤 형식으로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려면 그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평소 많은 독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의해 온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토론하기, 안티 대응 등 표현을 잘할 수 있는 모든 궁금증에 대해 유시민이 그만의 ‘표현의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저자는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물음에 명쾌하게 답한다. 열정을 가지고 의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자신의 글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느낌에 솔직하며, 생각과 감정을 진부하고 상투적이지 않은 나다운 시각과 색깔로 표현하는 것을 원하기도 한다. 표현의 기술을 매개로, 나아가 나와 타인에 대한 존재론적인 사유를 넓힐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