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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김헌영·양재의 교수 선정

강원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김헌영·양재의 교수 선정

by 운영자 2016.04.18

강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재명, 이하 총추위)는 제11대 강원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로 1순위에 김헌영 교수, 2순위에 양재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대 총추위는 11일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 삼척캠퍼스 제5공학관 대강당, 강원대 병원 등에서 1·2차 정책평가와 총추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1차 정책평가에서는 총추위 전체회의에서 토론과 합의로 김진영, 김헌영, 양재의 교수 3명의 후보자를 선정했고, 오후 정책토론회와 2차 정책평가, 총추위 회의를 거쳐 김헌영(1순위), 양재의(2순위)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확정했다.

이들 임용후보자 2명은 강원대의 연구윤리위원회 검증을 거쳐 무순위로 교육부에 추천되며, 교육부 장관의 임용제청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김헌영(54) 공과대학 기계융합학부 교수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 ▲기획처장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확립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오픈 캠퍼스 플랜 ▲멀티캠퍼스 체제 구축 등을 내세웠다.

양재의(58)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강원대학교 출신으로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세계토양학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독립형 캠퍼스 책임경영제 ▲혁신적 거버넌스로 소통하는 대학 ▲혁신적 교육시스템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 등이다.

한편, 강원대의 이번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은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외부인사 등으로 구성된 32명의 총장임용추천위원이 토론과 합의를 통해 최종 2명을 선정하는 ‘대학 구성원 참여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