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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전운성 교수 신간 ‘북미대륙-퍼스트네이션의 위대한 문명의 땅’ 출간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전운성 교수 신간 ‘북미대륙-퍼스트네이션의 위대한 문명의 땅’ 출간

by 운영자 2016.03.14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전운성 교수가 신간 ‘북미대륙-퍼스트네이션의 위대한 문명의 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전운성 교수가 미국 예일대학 농민연구소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할 당시 북미 대륙,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 8만2,000km를 자동차로 종·횡단하면서 기술한 방대한 대서사시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미 간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와의 오랜 역사적 관계와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인 사회 현실까지 꼼꼼하게 짚어내고 있다. 또한 저자의 전공이자 특기인 북미 대륙의 농업 관련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 전운성 교수는 ▲아프리카 나일 강의 발원지 ▲히말라야 마나슬루와 에베레스트 계곡의 산간마을 ▲남태평양 열대우림 속의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농어촌 마을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중국 내륙 티베트 등의 실크로드 ▲메콩 강 유역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 ▲남미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강 유역의 오지마을 등 80여 개국을 직접 답사하며 그곳 사람들의 삶을 눈여겨봤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농업기술을 국내외 현장에서 실용화되도록 일조했고, 현재는 강원대 아·태협력아카데미를 맡아 개발도상국 정부지도자를 대상으로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세계의 토지제도와 식량 ▲지구촌의 마지노선 2015 ▲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 ▲목마른 지구촌 ▲위기의 지구촌 구하기 수필집 ▲가끔 쓰는 편지 등이 있다.

전 교수는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 두 번째인 이 책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과감한 시도였고, 여행기를 넘어 탐사 탐구수준에 소중한 기록”이라면서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기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