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대학에서는…? |

춘천시 4개 대학의 입학식이 2월 29일과 3월 2일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면우)는 지난 2일 석우홀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춘천교대 학사과정에는 총 34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면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변혁적 지성과 탁월한 품성을 지닌 초등교원을 지향하는 우리 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사가 지녀야 할 자긍심을 가지고,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성심을 다하며탁월한 품성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한림스포츠센터에서,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일송체육관에서 새내기를 맞이했다.

이번 한림대학교 입학생은 7개 단과대학 32개 학과 1,812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입생 중 전체수석은 의예과 고승민군이 차지했다. 한림성심대의 경우 올해 입학 인원은 총 1,517명으로, 연속 7년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월 29일 백령아트센터에서 3,216명의 새내기를 반겼다.

학사행렬 입장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와 수석 및 차석 입학생에 대한 상장 및 부상 전달식, 힘찬 대학생활을 다짐하는 ‘대학 배지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대학 홍보 동영상 시청 ▲총학생 회장단 인사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생활 안내에 이어 동아리 공연 등이 개최됐다.

강용옥 부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시기를 맞이했다”며 “목표를 가지고 꿈꾸는 사람만이 좌절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