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춘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동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춘천 거두리 노인 복지시설인 ‘성골롬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세 곳을 방문해 대학 농장에서 생산한 햅쌀 60포 등 위문용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성골람반외방선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성골롬반의 집’은 독거노인 약 8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치매 예방 및 의료간호, 물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복지시설 ‘참사랑의 집’과 미혼모복지시설 ‘마리아의 집’에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 및 가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집수리와 스포츠마사지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