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아직, 연애가 필요해 외
내겐 아직, 연애가 필요해 외
by 운영자 2016.01.25
지은이 차현진
펴낸곳 쌤앤파커스
드라마 ‘연애 세포’와 예능 ‘1박 2일’, ‘골드미스가 간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방송작가로 10여 간 달려온 작가 차현진이 들려주는 8가지 연애 이야기. 둘만 아는 세상이 끝나도 우리가 아끼던 것들은 고스란히 살아 숨쉰다. 마치 라디오에서 그 노래가 무심코 흘러나올 때, 그 노래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이 책은 그렇게 그 시절 두고 온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하는, 귀한 선물 같은 책이다.
처음 눈이 마주친 순간, 그 사람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본 날, 첫 데이트에 나서던 발걸음, 손끝이 닿았던 순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 만약 내일 죽는다면, 우린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 아마도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떠올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설핏 일렁이는 사랑의 순간들이 아닐까. 흔한 이벤트 하나 벌어지지 않는 뻔하디뻔한 오늘에 지칠 때, 내일 또한 설렘 1g도 없이 지나갈 것만 같다는 확신이 들 때, 우리에겐 ‘연애’가 필요하다.
펴낸곳 쌤앤파커스
드라마 ‘연애 세포’와 예능 ‘1박 2일’, ‘골드미스가 간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방송작가로 10여 간 달려온 작가 차현진이 들려주는 8가지 연애 이야기. 둘만 아는 세상이 끝나도 우리가 아끼던 것들은 고스란히 살아 숨쉰다. 마치 라디오에서 그 노래가 무심코 흘러나올 때, 그 노래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이 책은 그렇게 그 시절 두고 온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하는, 귀한 선물 같은 책이다.
처음 눈이 마주친 순간, 그 사람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본 날, 첫 데이트에 나서던 발걸음, 손끝이 닿았던 순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 만약 내일 죽는다면, 우린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 아마도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떠올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설핏 일렁이는 사랑의 순간들이 아닐까. 흔한 이벤트 하나 벌어지지 않는 뻔하디뻔한 오늘에 지칠 때, 내일 또한 설렘 1g도 없이 지나갈 것만 같다는 확신이 들 때, 우리에겐 ‘연애’가 필요하다.
비욘드 로맨스
지은이 M. C. 딜런
(옮긴이 도승연)
펴낸곳 Mid (엠아이디)
메를로 퐁티 철학의 대가 M. C. 딜런 교수의 육체적 사랑과 몸에 대한 아주 솔직한 철학적 대답. 뉴욕주립대학 역사상 가장 인기 있던 교양강좌인 ‘사랑과 성’, 1976년부터 수십 년간 이 강의를 맡았던 딜런 교수의 강좌를 책으로 엮었고, 그 제자였던 역자가 딜런 교수 사후 그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딜런 교수는 고대철학부터 포스트모더니즘과 현상학에까지 이르는 서구 사상사를 관통하면서 사랑에대한 기존의 이상적 모델이었던 낭만적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 낭만적 사랑이 가진 폐쇄성을 뛰어넘기 위해 상대방의 신체와 그 변동에 주목한다. 성애의 문제가 더는 재생산의 문제와 완전히 결부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성애에 대한 섣부른 신비화나 악마화를 걷어 내고 그 현실에 담백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지은이 M. C. 딜런
(옮긴이 도승연)
펴낸곳 Mid (엠아이디)
메를로 퐁티 철학의 대가 M. C. 딜런 교수의 육체적 사랑과 몸에 대한 아주 솔직한 철학적 대답. 뉴욕주립대학 역사상 가장 인기 있던 교양강좌인 ‘사랑과 성’, 1976년부터 수십 년간 이 강의를 맡았던 딜런 교수의 강좌를 책으로 엮었고, 그 제자였던 역자가 딜런 교수 사후 그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딜런 교수는 고대철학부터 포스트모더니즘과 현상학에까지 이르는 서구 사상사를 관통하면서 사랑에대한 기존의 이상적 모델이었던 낭만적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 낭만적 사랑이 가진 폐쇄성을 뛰어넘기 위해 상대방의 신체와 그 변동에 주목한다. 성애의 문제가 더는 재생산의 문제와 완전히 결부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성애에 대한 섣부른 신비화나 악마화를 걷어 내고 그 현실에 담백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