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봉사단 발대식(한림대 제공)

한림대학교(총장 노건일) 해외봉사단 ‘한걸음’은 지난 14일 한림대에서 발대식을 하고, 오늘부터 6박 7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4기째 운영되는 한림대 해외봉사단은 교수 2명, 코디네이터 2명, 학생 27명을 포함한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한걸음이라는 이름으로 봉사단은 하노이뿐만 아니라 베트남 북부지역인 라오까이 성 사파지역을 방문해 따듯한 봉사의 발길을 넓힐 예정이다.

한걸음 봉사단원들은 교육봉사, 체육봉사, 도서관정비,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 등 베트남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강원도와 한국을 홍보하는 문화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각자 가진 재능을 공유해 다양한 경험을 만들고, 봉사 정신을 기르며 국제사회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걸음을 이끄는 산학협력단 조성욱 교수는 “베트남 현지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해외봉사단 한걸음은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보육원, 학교(초·중·고), 낙오지 등을 대상으로 매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