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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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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학생교류단, 일본 돗토리현 방문

강원도학생교류단, 일본 돗토리현 방문

by 운영자 2015.11.16

원주매지농악 공연 및 한·일 공동토론회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까지 강원도학생교류단이 일본 돗토리현교육위원회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학생교류단은 최인홍 대룡중학교장을 단장으로 초등 6명·중등 7명·고등 13명 등 학생 26명과 인솔교원 3명, 통역교사 2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교류 기간 다이에이소학교, 호쿠메이 중학교, 구라요시히가시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더불어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영서고등학교 농악팀은 돗토리현 ‘긴키고등학교 종합문화제’에서 영서지방 대표 농악인 원주매지농악을 선보인다. 이어 한·일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상호교육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일본 학생들의 강원도교육청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올해는 도교육청과 돗토리현교육위원회의 한·일 학생 교류 20주년인 만큼 의미가 특별하다.

한편, 지난해 돗토리현 학생교류단은 원주 솔샘초·봉의중을 방문하고 성수여고에서 열리는 한·일 고교생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국제교육담당 최기용 장학관은 “이번 교류로 일본에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강원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한·일 양국 학생들이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