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가 26일(목) 오후 12시부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미래를 만드는 보육·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2015 전국보육인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등의 후원을 받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보건복지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공무원, 보육관련 전문가 및 단체 등 약 6,000여 명이 참석해 보육 사업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보육발전과 보육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 노력해온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지방자치단체, 보육담당공무원 등 보육사업분야 유공자에 대한 국민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또한 전국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및 어린이집 우수알림장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시·도 유공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한어총 정광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육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힘써온 보육인들에게 위로와 다짐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전국의 보육인들이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보육인대회는 전국 보육인들이 1년에 한 번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며 지난해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한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4만3,000여 회원과 약 30만 명의 보육교직원의 봉사 기관으로, 2012년 3월부터 정광진 총회장이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한어총은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보육료 현실화를 구호로 삼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정광진 총회장은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전담직원채용과 보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보육정책 다변화에 대처하는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