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현안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 모색

재단법인 에코피스리더십센터(이사장 신승호, 이하 EPLC)가 4일(수)부터 6일(금)까지 강원대 60주년기념관과 영상바이오관에서 ‘제8회 아태환경포럼(Asia Pacific Environment Forum 2015)’을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환경현안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EPLC, 유한 킴벌리,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환경부, 강원도, 환경재단, 강원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태지역 11개국 및 아프리카 2개국의 시민사회단체와 환경전문가 등이 참가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에 대해 국제적인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4일(수), 11시부터 시작하는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달팽이 박사 권오길 명예교수(강원대학교)가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과 달팽이’라는 주제로 ▲전재경 박사(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가 ‘한국의 생태계서비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및 아태지역 환경 전문가들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아태지역의 미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이튿날인 5일(목)에는 영상바이오관에서 말레이시아, 네팔, 말라위, 키르기스스탄의 우수 펠로우(Fellow)들이 국제 환경복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아울러 국내, 아태지역 10개국 및 아프리카 1개국에서 선정된 신규 펠로우들이 프로젝트 기획안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4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신승호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이사장, 국회 김진태 의원,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 안병헌 강원도청 녹색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PLC는 아·태지역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강원대와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설립해, △아·태지역 빈곤퇴치 △환경리더 양성 △아·태환경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51명의 아·태지역 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