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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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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강원도 종합 3위 눈부신 성과!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강원도 종합 3위 눈부신 성과!

by 운영자 2015.10.29

금 22, 은 29, 동 58개 종합점수 3만8,070점 획득
즐기는 체육, 공부하는 학생 선수, 도 교육청 정책성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한체육회 점수 집계 결과 종합점수 3만8,070점으로 고등부 순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강원도 학교체육의 눈부신 위상을 보인 것으로 타 시·도의 부러움을 한껏 사고 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 학생선수단은 42개 종목에 65개교 597명이 참가해 금메달 2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8개 등 모두 10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도 학교체육의 드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린 학생들과 지도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강원도 학교체육의 성과는 운동부 지도자들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학생 선수에 대한 예산 집중 등 도 교육청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즐기는 체육, 공부하는 학생 선수 정책이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의 성과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교육청은 다양한 기록과 다관왕을 배출했다. 다관왕으로는 강원체고 김지혜, 원주여고 함은지 양이 3관왕에 올랐으며 특히, 태권도와 역도에서는 종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감동적인 소식도 있었다. 황지정산고 핸드볼은 선수층이 얇아 교체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 지난 95회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북평고 레슬링은 전용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6명이 출전해 금 2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 강원도 선수단이 고등부 종합 3위를 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정치수 체육건강과장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봄에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