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용옥)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박경철)이 지난 19일(월) 오후 4시 춘천지방법원(법원장 성기문)과 ‘2015년도 강원법률실무연구회’를 개최했다.

강원법률실무연구회는 2009년도부터 춘천지방법원 법관과 강원대 법전원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제나 실무법률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이날 연구회에는 성기문 춘천지법원장을 비롯한 법관 20여 명과, 박경철 강원대 법전원장을 비롯한 법전원 교수진 10여 명이 참여했다.

‘법정지상권 설립’에 관해 개최된 이날 연구회에서 춘천지법 최한돈 부장판사는 “공유부동산에 관한 법정지상권 성립”을 주제로, 법전원 김대희 교수는 “관습상 법정지상권 성립을 위한 소유자 동일성 판단 기준시점”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고, 발제 후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경철 강원대 법전원장은 “앞으로 법원과 학계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지역 법률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밀접한 법적 문제에 관한 연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개원 이래 실사구시의 건학이념과 자유 평등 정의를 바탕으로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조인 양성이라는 법학전문대학원제도의 설립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