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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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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사부의 요리 외

[9월 14일] 사부의 요리 외

by 운영자 2015.09.14

니체 운명수업
지은이 헬렌 S. 정
펴낸곳 인라잇먼트

이 책은 니체 철학을 관통하는 주제인 ‘운명애’를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삶과 운명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당선작인 ‘철학은 운명이다’ 중 ‘니체 미스터리’ 편의 확장판으로 ‘운명애’의 의미와 그 활용법을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냈다.

삶의 철학자 니체는 누구나 서른에 죽던지 서른에 다시 태어날 것을 선택하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인간은 서른 살을 기점으로 초인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인데, 여기에는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운명인 성장과 진화의 코드가 숨겨져 있다. 니체가 제시하는 ‘운명애’의 기술을 영원회귀, 권력의지, 초인 그리고 3단 변신 등과 같이 니체를 대표하는 개념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사부의 요리
지은이 이연복
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
(웅진닷컴)

요리사 이연복. 탁월한 내공의 소유자, 중화요리의 대가인 그가 등장하자 짜장면, 짬뽕, 탕수육으로만 대변되던 ‘짱깨’ 음식이 일품 요리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뚝심 있게 버틴 주방에서의 40년. 한눈 팔 새 없이 삶이 곧 요리이자, 요리가 곧 삶인 길을 걸어온 이연복. 그가 말하는 요리사의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남과 같은 건 죽어도 하기 싫은 자존심, 흔한 음식이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품위를 지켜내겠다는 신념, 맛의 각이 서야 할 곳은 세우고, 부드러워야 할 부분은 둥글게 만드는 내공. 다양한 말로 그를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는 무엇보다 ‘소박하고도 뛰어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이자 ‘마음 깊은 곳에서 원래 우리가 좋아했던 바로 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요리사이다.

그의 인생과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사부의 요리’는 요리사 이연복의 인생의 비법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