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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학생, 한솥밥 먹으며 우정 나눠

한·중·일 대학생, 한솥밥 먹으며 우정 나눠

by 운영자 2015.08.04

‘2015 한·중·일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 개최’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오늘부터 7(금)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전라남도 목포시에서‘2015 한·중·일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중·일 대학생 캠프’는 외교부의 ‘한·중·일 청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며, 금년에는 한·중·일 3국 대학(원)생 60여 명이 참가한다.

과거부터 한중일 3국 교류의 주요 뱃길로 유명한 서해의 항구,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 대학생들은 ▲3국 협력 경험담 공유 및 아이디어 토론, ▲대학생활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3국 비정상회담, ▲국적을 초월해서 팀워크를 다지는 팀별 미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목포시는 중국 연운항시(92년 11월)·샤먼시(07년 7월), 일본 벳부시(84년 10월)와의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중국(텐진, 칭다오)·목포·일본(니가타, 센다이)간 컨테이너선 신규 항로를 개설(13년 3월)하는 등 한·중·일 3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전라남도 도청을 방문, 방문지인 전라남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중일 지방정부간 교류에 대한 도청 측의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견학, 고대 한·중·일 교류를 보여주는 해양유물들도 관람할 예정이다.

금번 캠프는 3박 4일간 3국 대학생들이 숙식을 같이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3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국 협력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중·일 청년 네트워크 구축 사업’ 중 하나인 ‘3국 청년 모의 정상회의’와 ‘3국 협력 논문경진대회’ 등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외교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