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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남북산림협력연구센터, 공동 연구 합의

강원대 남북산림협력연구센터, 공동 연구 합의

by 운영자 2015.07.21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중국 연변대학교와 공동 연구 합의10년간 황해남도 신원군 산림생태환경과 복구에 관한 연구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산림과학연구소 남북산림협력연구센터(센터장 우종춘)가 최근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평양 김일성종합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학부장 김성일), 중국 연변대학교 도시 및 환경생태연구소(소장 남영)와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국제 공동 연구합의서’는 북한 황해남도 신원군의 생태복구 및 종합개발 연구계획 합의서로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에 걸쳐 황해남도 신원군을 대상으로 산림생태환경에 대한 조사와 관측, 산림복구와 관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강원대 산림과학연구소 산하 남북산림협력연구센터는 산림복구 시범구역에 대해 △토지 피복분류 △산림사업의 경제성 분석 △토지보호 △산림농복합 경영의 효과성 검증 등을 진행하는 등 국내의 산림녹화 사례를 바탕으로 각종 기술 보급과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각 기관은 이 연구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이를 기초로 산림 복구에 필요한 기술적,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하게 된다.

우종춘 센터장(강원대 산림경영학과 교수)은 “북한 산림녹화는 조림사업과 산림소득을 연계시키고, 에너지 문제 해결과 농업안정을 통해 식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3자 간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변대학교 도시 및 환경생태연구소는 지난 5월 평양에서 ‘동북아시아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를 진행한 후, 김일성종합대학 관계자들과 황해남도 신원군을 답사해 산림실태를 조사하고 산림생태복구 및 조합개발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앞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퀴즈로 의학지식 습득하는 ‘닥터 박의 소화퀴즈’ 앱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정현 교수 개발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의학전문대학원 박정현 교수가 퀴즈를 통해 ‘의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닥터 박의 소화퀴즈’를 개발해 공개했다.

박 교수는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 앱은 의학에 관련된 지식을 퀴즈게임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형태로 음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퀴즈 내용은 25년 경력의 박 교수가 직접 출제하고 감수한 1,200여 개의 소화기 계통 문제로 구성돼 있으며, 퀴즈를 통해 획득한 코인을 이용해 수술복, 의학 가운 등을 사고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박정현 교수는 “이 앱을 통해 퀴즈를 풀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혈관, 신경, 뼈대 등 분야별 시리즈 형태로 게임 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