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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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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초, 자전거 면허 시험 시행

태백 장성초, 자전거 면허 시험 시행

by 운영자 2015.07.14

안전 교육, 이론보다 실제 경험이 중요
태백 장성초등학교(교장 박천우)는 10일(금)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면허 시험을 진행했다.

안전연구학교인 장성초등학교는 △365세이프타운체험 △해양안전체험 △산악안전체험 외에도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의 대처 상황을 평가하는 ‘안전마스터’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을 펼쳐 온 장성초는 지필 평가와 함께 △헬멧 착용 △한 손 놓고 타기 △수신호 하기 등으로 구성된 실기시험을 진행하고,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운전면허를 발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소연 학생(5학년)은 “아직도 헬멧을 쓰는 것이 불편하고 귀찮지만, 나를 보호하기 위해 써야한다”고 말했고, 고광진 교사는 “아이들 안전교육은 실제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론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자전거 면허시험에는 도 교육청 김영철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사)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면허 시험을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가 학생들에게 헬멧을 지원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