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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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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학교의 혁신, 자유학기제로 이끌어 외

강원도 중학교의 혁신, 자유학기제로 이끌어 외

by 운영자 2015.07.07

민 교육감, 사북중학교 찾아 자유학기제 성과 확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오는 9월부터 도내 162개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6일, 정선 사북중학교(교장 김주수)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활동을 체험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사북중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사들의 창의적인 수업 설계 △현장중심의 진로 교육과 직업인성 함양 활동 △선택 교과 활동 및 동아리 활동 등의 교육적 변화를 확인하고 중학교 혁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민 교육감은 자율과정을 통해 운영되는 다양한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우리가락 연주, 퀼트 등을 직접 체험을 하고, 미디어동아리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터뷰에 답했다.

이 자리에서 남현빈 학생(2학년)은 “자유학기제는 우리에게 꿈을 찾는 기회다. 나는 영상촬영감독이라는 꿈을 찾았다”고 말했으며, 최미경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많이 보게 되었다”며 그 동안의 보람을 밝혔다.

이에 민병희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진짜 여러분이 하고 싶은 꿈을 찾아 달려가기를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자유학기제 우수학교로 소개하는 사북중학교는 읍 단위 학교들의 진로탐색활동의 모델이 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민병희 교육감, 강원진로교육원 신축공사 현장 방문
“모든 아이들이 꿈의 씨앗 하나 가슴에 품기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3일, 강원진로교육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진로교육 성공을 기원하는 친필 상량문을 전달했다.

민 교육감은 “모두를 위한 교육은 모두를 위한 진로교육”임을 강조하고, “강원진로교육원이 학생들의 ‘씨앗드림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원하며 ‘씨앗 하나 가슴에 품어라’라는 상량문을 남겼다.

또한, 직업 전시관, 다양한 종류의 직업 체험실, 진로 상담실 등이 들어서게 될 교육원 곳곳을 살펴보면서 공사참여자를 격려하고 앞으로 강원진로교육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의 종합 전문 진로·진학교육기관인 강원진로교육원은 지난해 9월 속초시 교동 786-3번지 일대에 총공사비 231억 7,800만원을 들여 조성을 시작했으며, 내년 4월 개원에 맞춰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은 35%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