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여성과학기술인 150명 ‘산업체 멘토’ 자원
중견 여성과학기술인 150명 ‘산업체 멘토’ 자원
by 운영자 2015.06.24
이공계 여학생 ‘WISET 공학연구팀제’ 지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가 공학 전공 여대학(원)생이 여자 대학생, 중·고등학생과 한 팀을 이뤄 연구를 진행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이하 팀제지원사업)’에 참여할 산업체 여성 멘토 150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멘토는 신외경(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권위남(삼성전자 부장) 박정민(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산업체와 연구소에서 한창 열정적으로 일하는 40대 이상 중견 여성과학기술인들이다. 이들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현장 탐방, 과학기술 분야 진학·진로에 대한 멘토링과 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기술 자문을 진행한다.
이 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육성지원사업으로 공학을 전공한 여자 대학원생이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총 150개 연구팀(일반연구팀 100명, 심화연구팀 50명)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7~8월경 멘토가 근무하는 산업현장을 방문해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 6~7개월 간 연구결과물을 최종 정리하고, 분야별 결과발표대회를 통해 우수논문이 선정되며 최종 대상 팀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한편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교육·훈련 및 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탐구활동을 구체화해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 등을 열고 개인 및 동아리, 팀 등 높은 수준의 여성인력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료제공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