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LINC사업단, 도내 10개 기관과 교차협약
강원대 LINC사업단, 도내 10개 기관과 교차협약
by 운영자 2015.06.19
대학·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 해소
인문·사회계열 학생 취업 지원
인문·사회계열 학생 취업 지원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LINC사업단(단장 김형종)이 16일(화) 오전 11시 60주년기념관에서 인문·사회계 학생들의 교육, 실습기회 확대를 위해 도내 10개 기관(기업)과 교차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단과 강원문화재연구소 등 총 10개 기관 및 기업은 이날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위해 이들 기관(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캡스톤디자인과 현장 실습 등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정보 교류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창의적 종합설계를 말하며, 사회과학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강원대 LINC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신문방송학과 △문화인류학과 등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미디어콘텐츠 △힐링콘텐츠 3개 과정(트랙)의 ‘인문사회계열 산학협력 트랙’을 중점 추진해 수요자 맞춤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인력 매스매치 현상을 해소해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종 LINC사업단장은 “이공계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산학협력을 인문사회계열로 확대시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산학협력 기관 및 기업 : △강원문화재연구소 △원주시역사박물관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소프트하우스 △디자인오아시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 △강원서부하나센터 △춘천YMCA △춘천시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강원지원단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