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억4,700여만 원 전입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일, 강원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7억 4,700여만 원을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로부터 전달받았으며, 이는 도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의 후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도 교육청은 2003년도부터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와 손잡고 ‘강원교육사랑카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교직원과 가족, 각급 교육행정기관(학교)의 카드사용금액 중 일정액을 기금으로 전달받아 교육복지 사업에 지원해 왔다.

사업 시작 이후 올해까지 전입된 기금은 총 59억7,900여 만원이며, 올해 전입된 강원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은 강원교육장학회와 학생건강사업, 특수교육 지원, 학교문화콘서트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사랑카드 후원금이 지난 10여 년간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교육복지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영으로 사업의 성과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용 금액에 대한 후원 비율은 강원교육사랑카드(기업) 이용액의 1.0%, 강원교육사랑카드(체크) 이용액의 0.2%, 강원교육사랑카드(개인) 이용액의 0.3%, 급식자재구매카드 이용액의 0.2% 등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