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은 2월 18일(수)부터 학교알리미 모바일 앱(App)을 정식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는 학부모의 알권리 보장과 교육행정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하여 학생 및 교원 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등 초·중등학교의 교육정보를 공시해 왔는데, 모바일 기반의 정보 소비가 증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하고 교육수요자의 편의성 및 공시정보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자 ‘학교 현황’ 등 주요 22개 항목에 대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승하게 됐다.

학교알리미 모바일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교육수요자가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GPS 기반의 ‘내 주변학교 찾기’를 비롯해 ‘학교명으로 검색’, ‘지도로 검색’, ‘공시항목으로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교육정보의 성격에 맞추어 그래프, 도표 등의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계획서 등의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우측 상단의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열람한 정보를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자녀 학교 등 자주 찾는 학교를 ‘관심학교’로 등록하면 재방문 시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알리미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iOS 운영체제인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학교알리미의 모든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이용 가능 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번 모바일 앱 출시 외에도 교육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하여 모바일 및 웹(Web)을 통해서 공시해 나갈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오류정보 신고센터’, ‘고객 상담 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자료제공 교육부

“신입생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학교 모습 보여주길”
민병희 교육감, 신입생들이 주인공 되는 입학식 당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6일 열린 국·과장 회의 자리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입학식이 새내기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학교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미 화분 전달, 신입생 업어주기, 떡 케이크 자르기, 사탕 목걸이 걸어주기, 문화 공연 등 지난해 진행한 입학식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신입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입학식이 펼쳐지도록 각 학교에 잘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학 전에 난방기 정비를 비롯해 교실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하는 대청소를 해 쾌적한 교실 환경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개학 전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신입생이 주인공인 입학식과 새 학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학교의 입학식은 대부분 3월 2일 열릴 예정이며, 도내 35개 중·고교에서는 책 읽는 입학식이 펼쳐진다.

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