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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 똑부러지는자녀교육

우리 아이 도덕성 지수 높이기

우리 아이 도덕성 지수 높이기

by 운영자 2016.09.06

현대 사회에서는 도덕성을 리더의 중요한 자질로 꼽고 있다. 도덕성은 나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정, 판단, 행동을 그 사회에서 바람직하고 가치 있다고 인정한 규범과 규칙에 맞추는 것이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출처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도덕적 잣대보다 이유가 중요해

우선 거짓말, 물건 가져가기 등 자녀의 문제행동에 접근할 때는 자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유를 물어보고 그 다음 문제행동을 지도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기본적인 양심을 가르친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므로 내가 싫어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양심을 알려준다. 평소 부모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사회 규칙을 지키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준다.

분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라

부모는 기준이 필요한 문제에 관해 협의하고 자녀에게 분명한 기준을 알려 주어야 한다. 자녀가 문제행동을 보였을 때 부드럽고 수용적인 태도로 분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에 대해 설명해준다. 잘못된 행동을 한 경우 이유를 물어보고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주면 자녀는 더욱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게 된다. 자녀가 판단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 미리 “하지마!” 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지켜봐 준다.

거짓말을 자주 한다면?

만약 아이가 쉽게 거짓말을 하고, 들통났을 때 이해하지 못할 만한 거짓말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 0~5세는 아직 환상과 현실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생각한 대로 말하게 되는데 이를 거짓말로 보기는 어렵다.

자녀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상황을 살펴보자.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것인지, 책임을 회피하거나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한 것인지 파악한 후 지도한다.

5~7세가 되면 ‘혼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착한 사람은 절대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먼저 마음을 헤아려준다. 거짓말을 할 때는 “혼날까 봐 그랬니? 우유는 쏟을 수 있어”라는 말처럼 먼저 자녀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을 읽어준 후 “다음에는 솔직하게 말해 줘.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어렵지만 용기를 내어 보렴”이라는 말처럼 적절한 지도를 한다.

자녀의 도덕적 판단을 돕는 지도방법
1.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2. 갈등 상황에서 아이가 최대한 다양한 전략을 만들도록 격려한다.
3.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한다.
4.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영향을 주는지 알려 준다.
5. 문제에 대해 적절한 해결 방법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