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새해 첫 번째 대외업무로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와 2014년 청렴도 성과분석 및 2015년 청렴도 향상방안을 9일 논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도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파트너로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와 함께 하기로 하고, 매년 청렴도 평가결과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청렴도 향상 중점 추진과제였던 △학교운동부컨설팅 감사 △청렴응원단 구성 △조직문화 활성화운동 △청렴해피콜제도 시행 등의 추진결과를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에 공개하고, 향후 효율적인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하여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해 도교육청의 청렴도 평가결과가 2등급으로 우수하게 평가된 것은 일선 학교들의 역할도 컸지만, 도내 학부모님들의 도교육청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의 정책결정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청렴한 교육정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