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 돌봄 교실, 학생·학부모 만족도 향상에 주력
내년 초등 돌봄 교실, 학생·학부모 만족도 향상에 주력
by 운영자 2014.12.24
교육부, ‘2015년 만족도 높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발표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 교실을 운영하기 위한‘2015년 만족도 높은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확대 보다는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년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수요자 중심 운영 내실화
교육부는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매일 1개 이상 무상으로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5년 질 높은 돌봄 교실 운영을 위한 실당 운영비 기준 단가를 2014년 대비 약 25% 상향 조정했으며, 관련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1개 이상의 무상프로그램 이외 추가 프로그램 및 급·간식비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돌봄 교실 여건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기존에 구축된 돌봄 교실 중 시설 노후 등으로 인한 개보수 및 신규구축 요구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저녁 돌봄 안전관리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급·간식 안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제품 간식 및 매식을 통한 급식을 제공하되, 학교여건에 따라 자체 조리할 경우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는 방학 중에도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기 중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수요 및 학교의 여건에 따라 돌봄 교실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년별 특성 및 학교여건에 따른 돌봄 교실 운영 다양화
현재 구축돼 있는 초등 돌봄 교실에서 1~2학년 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3학년 이상은 기존 돌봄 참여 학생 중 학교 돌봄 교실의 규모에 따라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또한 3~4학년은 정규수업종료시간, 방과 후 학교 참여율, 실제 돌봄 이용시간 등을 감안해 기존 초등 돌봄 교실과는 다른 방식의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 운영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여건 및 돌봄 참여 학생 가정 학부모의 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돌봄을 연장 운영하거나, 학생안전관리 등을 고려해 5명 이하 참여 저녁 돌봄 교실 운영은 가급적 지양하고 인근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하는 등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수하고 다양한 인력 활용 확대
교육부는 돌봄 전담사의 돌봄 교실 운영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유·초·중등 교사,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 소지자 채용 원칙을 유지하고, 원격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돌봄 교실 운영의 체계적 관리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연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일정시간 이상의 초등 돌봄 교실 봉사활동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지원)청별 인근 대학과 업무 협약을 통해 일반대학생들의 돌봄 교실 봉사활동 참여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외각 지역 등 보조 인력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대학생 교육 기부단을 활용해 돌봄 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기관 연계 및 홍보 강화
교육부는 학교 여건에 따라 지역 돌봄 기관, 공신력 있는 기관, 학부모회 등과 초등 돌봄 교실 연계·위탁 운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 돌봄 교실 우수 운영 사례집’ 발간·보급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돌봄 교실에 대한 인식 개선, 가정의 1차적 돌봄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원 및 학부모 대상 홍보자료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 돌봄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에 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2015년 만족도 높은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방안’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 후 돌 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 교실을 운영하기 위한‘2015년 만족도 높은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확대 보다는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년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수요자 중심 운영 내실화
교육부는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매일 1개 이상 무상으로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5년 질 높은 돌봄 교실 운영을 위한 실당 운영비 기준 단가를 2014년 대비 약 25% 상향 조정했으며, 관련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1개 이상의 무상프로그램 이외 추가 프로그램 및 급·간식비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돌봄 교실 여건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기존에 구축된 돌봄 교실 중 시설 노후 등으로 인한 개보수 및 신규구축 요구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저녁 돌봄 안전관리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급·간식 안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제품 간식 및 매식을 통한 급식을 제공하되, 학교여건에 따라 자체 조리할 경우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는 방학 중에도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기 중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수요 및 학교의 여건에 따라 돌봄 교실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년별 특성 및 학교여건에 따른 돌봄 교실 운영 다양화
현재 구축돼 있는 초등 돌봄 교실에서 1~2학년 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3학년 이상은 기존 돌봄 참여 학생 중 학교 돌봄 교실의 규모에 따라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또한 3~4학년은 정규수업종료시간, 방과 후 학교 참여율, 실제 돌봄 이용시간 등을 감안해 기존 초등 돌봄 교실과는 다른 방식의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 운영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여건 및 돌봄 참여 학생 가정 학부모의 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돌봄을 연장 운영하거나, 학생안전관리 등을 고려해 5명 이하 참여 저녁 돌봄 교실 운영은 가급적 지양하고 인근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하는 등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수하고 다양한 인력 활용 확대
교육부는 돌봄 전담사의 돌봄 교실 운영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유·초·중등 교사,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 소지자 채용 원칙을 유지하고, 원격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돌봄 교실 운영의 체계적 관리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연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일정시간 이상의 초등 돌봄 교실 봉사활동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지원)청별 인근 대학과 업무 협약을 통해 일반대학생들의 돌봄 교실 봉사활동 참여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외각 지역 등 보조 인력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대학생 교육 기부단을 활용해 돌봄 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기관 연계 및 홍보 강화
교육부는 학교 여건에 따라 지역 돌봄 기관, 공신력 있는 기관, 학부모회 등과 초등 돌봄 교실 연계·위탁 운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 돌봄 교실 우수 운영 사례집’ 발간·보급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돌봄 교실에 대한 인식 개선, 가정의 1차적 돌봄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원 및 학부모 대상 홍보자료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 돌봄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에 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2015년 만족도 높은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방안’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 후 돌 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