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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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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 '정양산성' 특별전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 '정양산성' 특별전

by 춘천교차로 2014.12.18

강원대 중앙박물관
남한강 상류의 교두보 ‘정양산성’ 특별전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중앙박물관(관장 원정식)이 내년 4월 24일(금)까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남한강 상류의 교두보 정양산성’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양산성’의 발굴조사를 담당했던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의 도움으로 ‘정양산성’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 ‘정양산성’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 1-1번지 일대에 위치한 성곽으로, 사적 제446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정양산성’은 한강 하류로 가기 위한 교통로였던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유역을 두고 쟁패를 벌이던 5~6세기 고구려와 신라의 격전지 중 하나로 알려졌다.

고려시대에는 평구도(平丘道) 정양역(正陽驛)이 있던 곳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한강 물줄기를 따라 소백산맥 자락까지 오는 교통의 요지였다.

‘정양산성’은 관련 문헌기록이 부족해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유구 및 출토 유물을 통해 6세기를 전후한 시기부터 15세기 전반까지 운영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산성 내부에서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 입수구 시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완벽한 형태의 입수구로, 수문시설과 문좌, 문틀 등이 확인됐다.

원정식 중앙박물관장은 “산악지형으로 이뤄진 강원도에서 산성(山城)은 강원인의 역사이며 산성(山城)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강원인의 정체성을 세워가는 큰 걸음의 일부”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강을 장악하기 위한 삼국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시기에서, 한반도 중부 남한강유역의 중요성과 영월 정양산성의 역사적 지리적 위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양산성’ 특별전은 2015년 4월 24일(금)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도교육청, 2015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실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31일 합격자 발표, 2015년 1월 16일 학교 배정 발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전기고 입학 전형이 지난 10일에 모두 끝나면서 2015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입학원서를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기고 전형 중 강원도교육감이 입학 전형을 시행하는 지역(평준화 지역)은 원서 접수에 이어 오는 31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16일 학교 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도 19일까지 원서 교부와 접수를 실시하며, 오는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 지역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원거리 고등학교 배제 배정 희망 제도를 도입했다. 주소지를 기준으로 원거리 고등학교 배제배정 희망자에 한해 원거리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배정 추첨을 한다.

한편, 2015학년도 도내 후기고 입학 정원은 총 1만3,340명이며 평준화 지역 7,269명, 비평준화 지역 6,0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