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영어학습, 다독(extensive reading)이 해답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다독(extensive reading)이 해답
by 춘천교차로 2014.12.09
2014 영어교육 심포지엄 개최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력 향상’
- 롭 웨어링 교수 “영어 잘하려면 재미있는 책 많이 읽어야”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력 향상’
- 롭 웨어링 교수 “영어 잘하려면 재미있는 책 많이 읽어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도내 초·중·고 한국인 영어교사 490여 명, 원어민 영어교사 190여 명이 참가한 ‘2014 영어수업 심포지엄’이 5일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영어독서를 통한 자기주도학습력 신장을 유도하는 영어수업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현장에서 교사가 직접 연구하고 실천한 영어 수업 개선 사례 발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심포지엄 주제 발표자로는 롭 웨어링(Rob Waring, 일본 노트르담 세이신대학) 교수를 초청해 최근 영어교육의 화두로 떠오르는 다독(extensive reading)의 가치와 도입 방법을 들었다. 롭 교수는 어렵고 힘든 형태 중심의 주입식, 암기식 영어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흥미롭고 다양한 책을 사전 없이 문맥에서 읽도록 지도하면 독해 능력뿐만 아니라 통찰력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사례 발표는 속초중 정유경 교사와 철원 서면초 심혜정 교사가 했다. 정 교사는 제28회 한국 중등영어교육연구회(KOA) 주관 영어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웹 포스터로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 보세요”란 주제로 전국 최고상을 받았으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심화한 웹 포스터 활용을 통한 창의적인 학생지도 방안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심 교사는 맛있는 영어수업 레시피와 함께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신나는 영어 수업 실천 사례로, 2014 강원 영어수업 개선 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했으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학생의 영어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교육재정 형편이 어려워져 내년부터 원어민교사를 줄일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롭 웨어링 교수의 다독 지도는 대안적 영어교육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제발표와 우수 사례들이 영어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다독 능력을 기르는 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를 나타냈다.
강원도교육청,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 평가
전년 대비 한 등급 향상, 전국 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보다 훨씬 웃돌아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영어독서를 통한 자기주도학습력 신장을 유도하는 영어수업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현장에서 교사가 직접 연구하고 실천한 영어 수업 개선 사례 발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심포지엄 주제 발표자로는 롭 웨어링(Rob Waring, 일본 노트르담 세이신대학) 교수를 초청해 최근 영어교육의 화두로 떠오르는 다독(extensive reading)의 가치와 도입 방법을 들었다. 롭 교수는 어렵고 힘든 형태 중심의 주입식, 암기식 영어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흥미롭고 다양한 책을 사전 없이 문맥에서 읽도록 지도하면 독해 능력뿐만 아니라 통찰력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사례 발표는 속초중 정유경 교사와 철원 서면초 심혜정 교사가 했다. 정 교사는 제28회 한국 중등영어교육연구회(KOA) 주관 영어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웹 포스터로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 보세요”란 주제로 전국 최고상을 받았으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심화한 웹 포스터 활용을 통한 창의적인 학생지도 방안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심 교사는 맛있는 영어수업 레시피와 함께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신나는 영어 수업 실천 사례로, 2014 강원 영어수업 개선 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했으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학생의 영어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교육재정 형편이 어려워져 내년부터 원어민교사를 줄일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롭 웨어링 교수의 다독 지도는 대안적 영어교육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제발표와 우수 사례들이 영어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다독 능력을 기르는 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를 나타냈다.
강원도교육청,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 평가
전년 대비 한 등급 향상, 전국 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보다 훨씬 웃돌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발표하였다.
도 교육청은 전체 10점 만점, 5등급(17개 시·도 교육청) 중 7.68점, 2등급으로 평가되어 17개 시·도 교육청 평균점수 7.43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평가하는 외부평가와 도 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평가가 전년도 대비 모두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도 교육청은 2012년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별히 학교기관,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찬조금 금지 등 교육 부조리 예방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점검, 학부모 간담회, 제도개선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전 기관, 전 직원이 부지런히 노력한 결과 2013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되었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강원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청렴한 강원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도 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강원교육가족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도 교육청은 전체 10점 만점, 5등급(17개 시·도 교육청) 중 7.68점, 2등급으로 평가되어 17개 시·도 교육청 평균점수 7.43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평가하는 외부평가와 도 교육청 소속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평가가 전년도 대비 모두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도 교육청은 2012년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별히 학교기관,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찬조금 금지 등 교육 부조리 예방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점검, 학부모 간담회, 제도개선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전 기관, 전 직원이 부지런히 노력한 결과 2013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되었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강원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청렴한 강원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도 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강원교육가족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