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신철균)이 ‘2014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문화제’를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그 동안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작품전시회, 음악발표회, 부대행사 등 세 가지 테마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강원대 실사 구시관에서 음악발표회가 6일 열렸다. 이날 대금, 가야금, 해금, 민요와 팔도아리랑, 판소리, 우쿨렐레,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성악 등 음악교양강좌 수강생들의 화려한 연주가 펼쳐졌다.

또한, 갤러리 백령에는 산수화, 서예, 소묘&연필초상화, 유화, 수채화, 민화, 도예, 세라믹핸드페인팅, 플라워디자인지도사, 디지털사진과정생 작품 등이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는 10일까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평생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다도지도사과정의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전통 차와 다과를 준비해 시음행사를 열고, 산약초의 이용과 발효과정 체험도 마련했다.

신철균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각 분야별로 평생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해 오신 수강생 여러분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자리”라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무료로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생교육원 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ile.kangwon.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250-7189~91)로 문의하면 된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