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교육의 적기는? 초등논술 입학 전 시작해야
논술교육의 적기는? 초등논술 입학 전 시작해야
by 운영자 2014.10.17
논술교육의 적기는? 초등논술 입학 전 시작해야
학부모 10명 중 9명, 유아논술교육에 긍정적
요즘 엄마들에게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초등 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다.
독서토론논술은 단순한 지식 학습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말하기 능력, 발표 능력, 그리고 자신감까지 키워주는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가 논술을? 언뜻 반문하게 되는 이 물음은 실제, 그 또래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생각과는 온도 차가 있다.
지난 달, 한솔교육이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초등논술의 필요성과 만족도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참여한 학부모 전원이 초등논술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 중 90%가 초등학교 입학 전 논술교육을 시키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답했다.
“남들도 시키니까 우리 아이도 시킨다”는 진부한 대답이 아닌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잘 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면 무엇을 하든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아이의 자신감과 발표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고 싶었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런 가운데 독서토론논술 브랜드인 주니어플라톤에 한달 간 6,000명의 신규 회원이 모여 화제를 낳고 있다. 주니어플라톤은 독서토론논술 전문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 토론, 글쓰기로 이어지는 학습을 통해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논술학습지에서 요구하는 하나의 문제, 하나의 정답을 찾아내는 1:1 대응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밀도 있는 생각, 그리고 답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여 창의력이 중시되는 최근 교육의 경향에 맞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한 사고의 가지를 마음껏 뻗을 수 있게끔 한다.
주니어플라톤은 10월 말까지 수업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5개월 교재(12만 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 동안 교육비 때문에 초등논술 교육을 망설이던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프로모션을 계기로 주니어플라톤을 시작한 지호엄마 지원씨는 “플라톤 수업을 시작한 후 아이가 책 읽기를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기 시작했다”며 “전에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수줍어하던 아이가 또래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토론수업 덕분인지 이젠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며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미(美)독서토론전문기관 GBF(The Great Books Foundation)와 한솔교육이 공동 개발한 주니어플라톤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이다.
GBF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이미 미국 내에서 10만이 넘는 학급에 독서토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플라톤 수업은 독서와 토론, 논술을 통해 지식을 키우고 아이만의 관점을 만들어 아이가 생각을 키울 수 있게끔 고안됐다는 특징이 있다. 주니어플라톤 홈페이지(http://www.jrplaton.com/)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교육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영선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