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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그것을 믿었다 : 황우석 사태 취재파일외

진실, 그것을 믿었다 : 황우석 사태 취재파일외

by 운영자 2014.10.13

지은이 한학수 / 펴낸곳 사회평론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줄기세포 논란조작, 황우석 사태의 전말!
2005년 5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지에 황우석 박사는 체세포 핵이식을 이용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자국의 과학자가 낸 놀라운 성과에 열광하며 황우석 박사 연구에 무조건 적인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해 12월, 줄기세포는 없고 논문데이터는 조작되었다는 불편한 진실이 밝혀졌다.
『진실, 그것을 믿었다』는 황우석 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 명의 용감한 제보자와 취재 진실을 보도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소임을 다한 언론인들의 이야기이다. 2005년 6월 한학수 PD가 속해있던 《PD수첩》에 익명의 제보가 도착한다. 제보자를 만나러 간 한PD에게 제보자는 이렇게 묻는다. ‘진실과 국익 중에 어느 것이 우선인가요?’ 황우석 논문 조작의 진실은 그만큼 거대했다. 이렇듯 놀라운 제보를 받고 그것을 진실로 밝혀내기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소설보다 흥미진진한 취재 과정의 풀스토리를 담았다.
《PD수첩》와 한PD의 끈질긴 취재 끝에 줄기세포는 가짜였다는 진실이 밝혀졌다. 또한 난자 매입 등 생명 윤리 및 연구 윤리를 배반한 사실과 검증되지도 않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수장애 아동에게 임상실험을 약속하는 등 황우석 박사의 비윤리적인 면모도 모두 폭로되었다. 결국 황우석은 연구비 횡령, 사기 등의 혐의를 안고 법정으로 갔으며 서울대에서 파면을 당하고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결국 줄기세포는 없었던 것이다.
눈먼 자들의 국가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눈 / 지음 김애란 외 / 펴낸곳 문학동네
세월호 참사 이후 출간된 계간 《문학동네》 2014년 여름호와 가을호에 게재된 글들을 엮은 『눈먼자들의 국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인들과 사회과학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숙연한 열정으로 써내려간 글들이 담겨 있다. 진실과 슬픔의 무게로 무거울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에게 신속히 전달되어야 한다는 다급한 심정 속에서 엮어낸 이 책의 수익금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자 하는 다양한 움직임’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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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 / 김진명 / 국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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