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공부 하루 한 편 삶을 바꾸는 고전 수업 외
일일공부 하루 한 편 삶을 바꾸는 고전 수업 외
by 운영자 2014.09.01
지은이 장유승 / 펴낸곳 민음사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기 수양서!
TBS 교통방송 아침 시사 프로그램 ‘길에서 만난 고전’을 진행하고 있는 젊은 한문학자 장유승은 시대를 초월하여 가치를 지니는 고전과 매일 새로 도착하는 뉴스를 연결하여 들려준다. 옛 문헌 중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을 추려 내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균형 잡힌 눈으로 바라보며 쓴 글 중 다시 읽어 볼 만한 글 150편을 선별하여 『일일공부』에 엮어냈다.
먼저 기쁨, 분노, 우울 등 온갖 감정들로 소란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를 괴롭히는 나쁜 버릇을 고칠 방법을 찾는다. 알다가도 모를 타인과 관계를 맺고 푸는 법을 익히고, 평화로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정치를 고민한다. 나아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혼란한 이 세상을 사자성어를 통해 이리저리 바라봄으로써, 삶을 충만하게 살아갈 힘을 불어넣어 준다.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기 수양서!
TBS 교통방송 아침 시사 프로그램 ‘길에서 만난 고전’을 진행하고 있는 젊은 한문학자 장유승은 시대를 초월하여 가치를 지니는 고전과 매일 새로 도착하는 뉴스를 연결하여 들려준다. 옛 문헌 중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을 추려 내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균형 잡힌 눈으로 바라보며 쓴 글 중 다시 읽어 볼 만한 글 150편을 선별하여 『일일공부』에 엮어냈다.
먼저 기쁨, 분노, 우울 등 온갖 감정들로 소란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를 괴롭히는 나쁜 버릇을 고칠 방법을 찾는다. 알다가도 모를 타인과 관계를 맺고 푸는 법을 익히고, 평화로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정치를 고민한다. 나아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혼란한 이 세상을 사자성어를 통해 이리저리 바라봄으로써, 삶을 충만하게 살아갈 힘을 불어넣어 준다.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지은이 한창훈 / 펴낸곳 문학동네
바다에서 소주를 마시며 삶의 순간순간을 버텨내온 사람들
섬과 바다의 작가 한창훈이 200년 만에 육지인들에게 다시 보내는 자산어보 2탄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바다가 차려주는 먹을거리 묘사로 독자들의 침샘을 터뜨렸던 작가 한창훈이 돌아왔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라면서 그가 책 속에 푸지게 차려낸 것은 ‘오직 바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상’이다. 그의 바다에선 여전히 보리멸, 숭어, 참치, 쥐치, 상괭이, 고래 들이 뛰놀고, 어딘가 ‘거시기하게 생긴’ 전복도 요염하게 움찔거린다. 하지만 이번 자산어보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생명체는 무엇보다 바다를 바라보며 술을 마시는 ‘사람’이다.
물고기는 바닷속에서 말없이 살고, 사람은 말 못할 일이 있을 때 바다로 가서 술을 마신다. 작가 한창훈이 바닷가에서 술잔을 들며 만난 무수한 물고기와 사람들의 생을 보고 있노라면, 지친 몸에 술이 퍼지듯 인생의 지난함과 쓸쓸함,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무심히 쏟아놓고 가는 인간 앞에 영원히 깊고 푸르게 펼쳐져 있을 바다의 경이에 홀연히 취해버릴지도 모른다. “어찌 함께 안 마시고 배길 수 있단 말인가. 아름다운데”라는 작가의 말처럼 말이다.
지은이 한창훈 / 펴낸곳 문학동네
바다에서 소주를 마시며 삶의 순간순간을 버텨내온 사람들
섬과 바다의 작가 한창훈이 200년 만에 육지인들에게 다시 보내는 자산어보 2탄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바다가 차려주는 먹을거리 묘사로 독자들의 침샘을 터뜨렸던 작가 한창훈이 돌아왔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라면서 그가 책 속에 푸지게 차려낸 것은 ‘오직 바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상’이다. 그의 바다에선 여전히 보리멸, 숭어, 참치, 쥐치, 상괭이, 고래 들이 뛰놀고, 어딘가 ‘거시기하게 생긴’ 전복도 요염하게 움찔거린다. 하지만 이번 자산어보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생명체는 무엇보다 바다를 바라보며 술을 마시는 ‘사람’이다.
물고기는 바닷속에서 말없이 살고, 사람은 말 못할 일이 있을 때 바다로 가서 술을 마신다. 작가 한창훈이 바닷가에서 술잔을 들며 만난 무수한 물고기와 사람들의 생을 보고 있노라면, 지친 몸에 술이 퍼지듯 인생의 지난함과 쓸쓸함,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무심히 쏟아놓고 가는 인간 앞에 영원히 깊고 푸르게 펼쳐져 있을 바다의 경이에 홀연히 취해버릴지도 모른다. “어찌 함께 안 마시고 배길 수 있단 말인가. 아름다운데”라는 작가의 말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