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쟁 시작!
수능 전쟁 시작!
by 운영자 2014.08.28
원서 접수 8월 25일~ 9월 12일까지, 시험일 11월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서 접수가 25일 시작 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를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일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삼척, 태백, 동해) 원서접수처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시행한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 추석 연휴는 제외되고 9월 5~12일까지는 원서 접수 내역에 대한 변경과 정정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는 불가능하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가능하다. 접수할 때에는 응시원서와 여권용 사진 2매, 수수료,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졸업생의 경우에는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에는 합격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영어교과의 수준별 수능은 폐지되었지만 국어와 수학은 2016년까지 유지된다. 국어 B형과 수학 B형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원서 접수 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 탐구영역을 선택한 경우 과목 순서에 따른 선택과목명을 오름차순(작은 번호에서 큰 번호 순서)으로 올바로 기재했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징수하며 3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4개 영역은 4만 2,000원, 5개 영역은 4만 7,000원인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수수료 전액을 감면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접수를 할 경우, 대리접수서약서를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제출해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복지카드, 수감확인서, 군복무증명서, 입원확인서, 출입국사실증명서)와 대리접수자와 지원자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의 2014학년도 대수능 총 지원자는 1만 6,195명으로, 재학생은 1만 4,191명(87.6%), 졸업생은 1,654명(10.2%), 검정고시 지원자는 350명(2.2%)이었다. 신영선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