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중학교 ‘드로우드림 카페’, 살아있는 통합교육 실천
대룡중학교 ‘드로우드림 카페’, 살아있는 통합교육 실천
by 운영자 2014.07.10
춘천 대룡중학교(교장 김영일)가 화요일 점심 시간마다 교내에 ‘드로우 드림(Draw Dream)’카페를 열어 학생들한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로우 드림’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한편 일반 학생들에게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고자 교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빵과 빙수, 아이스티, 라테 등 10여 가지 음식들이 워낙 인기가 좋아 카페를 여는 날 점심 시간에는 아이들로 늘 장사진을 이루고 준비한 음식들이 금방 동이 난다. 하지만 질 좋은 재료를 써서 음식을 만들어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까닭에 많이 팔면 팔수록 오히려 밑지는 장사를 하는 셈이라고 정미경 특수교사는 말했다.
김영일 대룡중 교장은 “카페를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 걸기도 하고 메뉴 특징을 물어보고, 카페 운영 시간을 늘려 달라고 부탁하는 친구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나는, 살아 움직이는 통합교육”이라고 했다.
또“ ‘드로우 드림’ 카페 운영만 아니라 또래도우미활동과 일반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활동, 장애이해의 달(12월)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선 기자
‘드로우 드림’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한편 일반 학생들에게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고자 교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빵과 빙수, 아이스티, 라테 등 10여 가지 음식들이 워낙 인기가 좋아 카페를 여는 날 점심 시간에는 아이들로 늘 장사진을 이루고 준비한 음식들이 금방 동이 난다. 하지만 질 좋은 재료를 써서 음식을 만들어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까닭에 많이 팔면 팔수록 오히려 밑지는 장사를 하는 셈이라고 정미경 특수교사는 말했다.
김영일 대룡중 교장은 “카페를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 걸기도 하고 메뉴 특징을 물어보고, 카페 운영 시간을 늘려 달라고 부탁하는 친구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나는, 살아 움직이는 통합교육”이라고 했다.
또“ ‘드로우 드림’ 카페 운영만 아니라 또래도우미활동과 일반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활동, 장애이해의 달(12월)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