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은 강원도내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선발하여 재능계발비를 지원함으로써 능력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꿈을 실현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원대상은 강원도내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예체능에 재능이 있고 지속적으로 재능개발을 희망하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으로 기초생활수급, 저소득차상위가 대상이다. 초등 5학년~고2학년 학생으로 최근 1년이내 시군구 또는 전국단위 입상 실적이 있는 아동이어야 한다. 올해는 총 64명이 지원해 서류 심사를 통해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심사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 최기원본부장을 비롯해 강원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영재 장학사, 강원도체육회 훈련과 오찬주 선생님 ,남부발전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사회공헌팀 김민숙대리가 함께했다. 심사방법은 서류심사(서비스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각종증빙서류)를 통한 1차 선발과 배분심사회의(재능, 추천소견, 경제사항, 본의태도의지, 심사소견)를 통한 최종선발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단은 합산 점수표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선발인원을 확정했다.
지원분야는 예술 및 체육 분야이며, 최종선발된 아동에게는 재능계발비 1인 한도 약 36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이 비용은 대회 참가비, 교구교재비, 합숙훈련비, 레슨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선발된 아동에게는 월 정기 후원금 10만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갈매기의 꿈 프로젝트는 모집 및 선발을 통해 서비스제공이 이뤄지고 중간평가 결과보고를 통해 재능이 향상되었을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리더 사업에 추천되어 더 많은 인재양성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영선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