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학 대비 3분의 1 등록금으로 직장인들에 인기, 오는 30일까지 접수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이하 방송대) 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이 26일부터 30일까지 결원이 발생한 학과에 한해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방송대 대학원은 해마다 평균경쟁률이 4대 1정도에 이를 정도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학원 모집학과는 (가나다순)가정학과, 간호학과, 농업생명과학과,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실용영어학과, 실용중국어학과,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학과, 영상문화콘텐츠학과, 유아교육학과, 이러닝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 정보과학과, 평생교육학과, 행정학과, 환경보건시스템학과로 총 96명을 모집한다. 경영대학원 모집인원은 총 6명이다.
심사방법은 학부성적과 자기소개, 연구계획, 정보화능력 등이 포함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이뤄진다.
이경임 팀장은 “방송대 대학원의 강점 중 하나는 합리적인 등록금에 있다. 한 학기 등록금(입학금 포함)은 대학원 약 140만원, 경영대학원은 약 198만원 정도로 타 대학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또 학생의 15% 정도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강의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원격으로 수강할 수 있어 이러한 장점들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본인에 한해 입학금 및 수업료를 면제해준다. 병역미필자에 대해 병역연기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방송대 대학원 홈페이지(grad.knou.ac.kr)와 경영대학원(mba.knou.ac.kr)을 통해 가능하며, 첨부서류와 증빙자료는 별도로 우편제출해야 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6월 30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18일에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영선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