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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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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과 성찰

한국 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과 성찰

by 운영자 2014.10.21

미국 저널리스트 출신, 세계적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1970년 ‘미래의 충격’, 1980년 ‘제3의 물결’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정보화 사회의 출현을 예견해 세계적명성을 얻었습니다. 바로 그가 아시아 최대 투자자 포럼인 ‘CLSA'참석차 홍콩을 방문했을 때 한국인 기자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고 합니다.
“과거 30여 년간 한국사회의 변화는 내가 예측한대로 인류의 미래 변화 그대로입니다.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화 사회를 거쳐 지식 경제사회 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사회가 극복해야할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학생들은 10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더 나쁜 것은 국가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인인 평등화, 획일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의 지도자는 경제나 국가안보보다도 오히려 교육개혁에 힘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대안학교 ‘썸머힐 스쿨’의 창시자 ‘A.S 닐’은 인류가 받는 가장 큰 저주는 외부의 강제이며 국가든, 부모든, 교사든 외부의 강제는 파시즘이라고까지 규정합니다. 우리는 집단속에 묻혀버린 개인의 소중함과 가치들이 존중되는 환경에서 모두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주인으로 아이들을 키울 것인가? 아니면 스펙으로만 치장된 생각이 부족한 엄마아이로 키울 것인가? 우리 교육을 되짚어 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983년 ‘마음의 구조’라는 저서를 통해 교육학계에 일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켰던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심리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박사는 “현대사회는 아직도 매우 편협한 영재상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모든 사람 속에 잠재된 다양한 재능들을 현실적인 능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필수적 작업이다.”라고 강조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공부도 잘하고 출세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명제에 반기를 든 이론입니다. 단순히 공부와 관련된 지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성공적으로 계발함으로써 꿈을 이루고 행복할 수 있다는 ‘다중지능’ 이론입니다.
바로 이 ‘다중지능’이야말로 이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의 꿈을 찾아 줄 수 있는 한국 교육계가 지향해야할 교육 대안이라고 감히 제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