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이하 강학연)는 3월 30일 도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석우 횡성지역연합회장을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2018년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해 학부모회 운영성과 보고를 겸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러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원진은 총 9명으로 ▲회장 이석우 ▲상임 부회장 원종임 ▲부회장 이설희, 홍영숙, 김정순, 박선영, 이소연 ▲사무처장 이민구 ▲대변인 강선희 씨가 선정됐다.

이석우 신임 회장은 “다섯 명의 후보가 열띤 경합을 벌여 두 번의 투표를 실시해서 당선됐는데, 오늘 총회는 학부모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올해 18개 지역 회장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학부모회 역할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육청과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는 2010년 구성된 이후 단위학교의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총회와 협의회를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는 강원도교육청과 단위학교 학부모회 임원 연수를 함께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무상급식 조속 합의 등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교육현안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