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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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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지역 내 인문학 대중화 위해 나선다

한림대, 지역 내 인문학 대중화 위해 나선다

by 임수희 기자 2018.03.13

춘천 유봉여자고등학교와 협약체결…정규 수업 지원
▲(왼쪽부터) 강유신 유봉여고 담당교사, 서정완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장, 이종헌 유봉여고 교장, 전병철 유봉여고 교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내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일본학연구소가 사업단 산하에 지역인문학센터를 만들고 고교생의 인문학적 사고 배양을 위한 체계적인 인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림대는 최근 춘천 유봉여자고등학교(교장 이종헌)와 ‘지역 고교생 인문학 교육 진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는 유봉여자고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일본어1’ 교과목을 신설하고 한림대 일본학과 외국인 교수를 고등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 강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에서는 일본어와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뤄 고교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운다.

한림대 관계자는 “춘천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역에 생애주기별 인문교육과 지역전문가 육성 인문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강원도의 인문자산을 발굴해 콘텐츠화하는 등 인문학의 일상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