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중학교 2~3학년 자유학년제 연계 수업 단계적 확대
도 교육청, 중학교 2~3학년 자유학년제 연계 수업 단계적 확대
by 운영자 2018.01.09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춰, 중학교 2~3학년 ‘자유학년제 연계학기’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2~3학년 연계학기는 자유학년과 달리 내신이 고입에 적용되지만,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일으키는 교육내용 재구성 ▲학생 역량을 키우는 수업방법 개선 ▲모든 교과에서 프로젝트 수업 및 융합수업 실천 ▲배움을 실천하는 체험활동 확대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년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증대로 학생 만족도가 높지만, 현재 1학년 중심으로만 운영되다 보니 중학교 2~3학년에서는 효과가 반감되고 서로 다른 수업문화가 섞여있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도 교육청에서는 수업 개선을 강조하는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19년에는 2학년 전체, 2020년에는 3학년 전체에서 각각 자유학년 연계학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 교육청은 중학교 2~3학년 연계학기 확대에 대비해, 현재 100명 수준인 수평선(수업평가개선) 실천 선도교사를 3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평선 선도교사는 한 학교에 3명씩 그룹을 지어 활동중심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는 교사 집단이다.
지역별로 평가가 좋았던 체험활동 사례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이 ‘즐기며 노는 시간’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교과 내용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장학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특정 학년만 운영되던 자유학년제가 개정 교육과정과 통합되어 전 학년으로 스며들면, 학생 만족도도 높아지고 학교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연계학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중학교 2~3학년 연계학기는 자유학년과 달리 내신이 고입에 적용되지만,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일으키는 교육내용 재구성 ▲학생 역량을 키우는 수업방법 개선 ▲모든 교과에서 프로젝트 수업 및 융합수업 실천 ▲배움을 실천하는 체험활동 확대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년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증대로 학생 만족도가 높지만, 현재 1학년 중심으로만 운영되다 보니 중학교 2~3학년에서는 효과가 반감되고 서로 다른 수업문화가 섞여있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도 교육청에서는 수업 개선을 강조하는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19년에는 2학년 전체, 2020년에는 3학년 전체에서 각각 자유학년 연계학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 교육청은 중학교 2~3학년 연계학기 확대에 대비해, 현재 100명 수준인 수평선(수업평가개선) 실천 선도교사를 3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평선 선도교사는 한 학교에 3명씩 그룹을 지어 활동중심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는 교사 집단이다.
지역별로 평가가 좋았던 체험활동 사례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이 ‘즐기며 노는 시간’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교과 내용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장학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특정 학년만 운영되던 자유학년제가 개정 교육과정과 통합되어 전 학년으로 스며들면, 학생 만족도도 높아지고 학교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연계학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