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원서접수 2018년도 1월 6일부터 시작

전국 194개 4년제 대학교가 ‘2018년도 정시모집’에서 9만772명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1만2,373명 줄었다. 해마다 정시모집 인원이 줄면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의 87%인 7만8,996명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실기 위주는 11.9%인 1만801명, 학생부 교과전형에는 0.5%인 412명,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0.5%인 450명, 기타 0.1%인 113명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2개교, 60% 이상 반영대학이 1개교, 50% 이상 반영대학이 2개교, 40% 이상 반영대학이 10개교, 30% 미만 반영대학이 49개교 등이다(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119개교, 80% 이상 반영대학이 30개교, 60% 이상 반영대학이 30개교, 50% 이상 반영대학이 4개교, 40% 이상 반영대학이 3개교, 30% 이상 반영대학이 2개교 등이다(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

정시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이 132개 대학 3만1,450명, ‘나’군이 134개 대학 3만4,233명, ‘다’군이 118개 대학 2만5,089명이었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의 원서접수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 이뤄진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와 관련한 박람회를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홀 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129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관련 교수, 직원, 입학사정관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한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