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교육학원

교육학원

도내 벽지학교 교직원 위한 통합관사 올 연말 완공

도내 벽지학교 교직원 위한 통합관사 올 연말 완공

by 운영자 2017.10.31

강원도교육청, 28개 지구 부지에서 진행…약 310세대 입주 예정
도내 교직원의 벽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관사가 올 연말 대부분 완공될 전망이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직원이 시골 근무를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가 기존 관사의 시설 노후와 안전 문제라고 파악해, 지난해 4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거점별 통합관사 신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28개 지구가 관사 부지로 선정되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가 시작됐다. 대부분 지구가 내년초 완공 및 새학기 입주를 목표로 정상적인 건축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다만 민원과 부지 변경 등으로 공정이 지연된 고성 현내지구, 영월지구 등 6개 지구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두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모든 지구에서 공사가 마무리되면 310세대, 약 720명의 교직원과 가족이 방범·냉난방 시설을 갖춘 통합관사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교육청 우연택 시설과장은 “대다수 지구에서 내년 새학기에, 늦어도 2학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직원들의 근무, 생활 조건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사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