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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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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응시생 1만2,460명 줄어…재수생 비중 증가

올 수능 응시생 1만2,460명 줄어…재수생 비중 증가

by 운영자 2017.09.12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학령인구 감소로 작년보다 1만2,460명 줄었다.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은 23.2%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수나 재수를 선택하는 졸업생이 늘면서 수능 지원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반면 재학생은 전년 대비 1만4,468명 감소한 44만4,874명(74.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04명 감소한 1만1,121명(1.9%)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6일에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만2,460명이 감소한 59만3,527명이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6,831명 감소한 30만3,620명(51.2%), 여학생은 28만9,907명(48.8%)으로 5,629명 줄었다.

수학 영역 지원자 56만2,731명 중 33%는 가형을, 67%는 나형을 선택해 비교적 쉬운 나형에 2배 이상 몰렸다. 탐구 영역 지원자 57만4,546명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영역은 사회탐구 30만3,719명(52.9%), 과학탐구 26만4,201명(46%), 직업탐구 6,626명(1.1%)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9만2,831명 중 지원자 몰린 과목은 ‘아랍어Ⅰ’(71.4%)이었다,

이번 수능 응시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