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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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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부터 살펴보는 ‘전교 1등’의 공부 비결

행동으로부터 살펴보는 ‘전교 1등’의 공부 비결

by 운영자 2017.06.29

전교 1등은 말 그대로 학교 전체에서 1등이다. 전교에서 딱 한 명이다.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못 하는 전교 1등, 이들의 공부비결을 알아보자.

우선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교육을 받더라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월등하게 많다는 것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전교 1등 학생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평일 4.7시간, 주말 7.1시간으로 1주일 총 37.7시간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학원수업을 들으면 공부했다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전교 1등은 사교육을 받더라도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복습 시간에 중점을 둔다. 전교 1등 학생들은 자습시간을 늘리기 위해 때로는 사교육을 중단하기도 한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학생들이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은 수학이다. 이어서 영어>국어>과학 순이다. 전교 1등이 사교육을 선택하는 이유는 자신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사교육은 그들에게 오로지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용하는 수단이며 전략적 선택이다. 그러나 일반 학생의 사교육 선택은 부모님의 권유나 주변의 입소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전교 1등의 학습비결로 ‘메타인지’를 언급하고 있다. 메타인지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말한다. 메타인지 학습능력은 공부목표, 공부계획, 실행, 평가의 과정을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수면시간을 비교해보면 전교 1등은 평균 6.6시간을 자고, 일반 학생은 7.5시간을 잔다. 0.9시간의 차이가 난다. TV시청 등 여가시간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전교 1등은 0.6시간, 일반학생의 여가시간은 3.4시간에 이른다.

전교 1등은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길러지려면 동기조절, 인지조절, 행동조절 훈련이 필요하다. 전교 1등 학생들은 이 같은 훈련 중 특히 행동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 행동조절이란 시간조절, 노력조절 능력을 말한다. 전교 1등 학생은 일반 학생보다 자신의 공부시간과 노력의 강도를 잘 조절한다.

부모의 관여도가 높을수록 아이 스스로 학습방법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지 못하는 딜레마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혹시 부모인 당신의 과도한 관여도가 자녀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떨어뜨리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단기간의 시험성적 향상과 장기간의 공부습관 능력의 함양을 생각해볼 때, 선현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잠깐 멈추어 생각해보고, 방향을 정한 후에 행동으로 옮겨보기를 권해본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