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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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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돌아오면 작은학교 살아난다” 춘천교대-강원도교육청 ‘연어프로젝트’

“연어가 돌아오면 작은학교 살아난다” 춘천교대-강원도교육청 ‘연어프로젝트’

by 운영자 2017.06.13

춘천교육대학교와 강원도교육청이 ‘연어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강원도 학생들이 춘천교대에서 좋은 교사로 성장해 지역 곳곳의 교사가 되어 강원 교육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협의회를 열고 맞춤형 우수교사 양성과 선발, 임용제도 구축 등을 통해 강원도 초등교사의 정원확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세부사업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 교육청과 춘천교대는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인재전형 확대와 우수 교사선발과 임용을 위한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교육청은 ‘연어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학교 관련 지정 연구와 관련 교과목 개설, 작은학교 현장체험과 도서관 연계 활동, 작은학교의 다문화 학생 컨설팅 등을 통해 춘천교대 학생들이 작은학교의 현실을 잘 알고 최적의 수업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광 정책기획 담당 서기관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명제 아래 도 교육청과 교대는 그동안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연어프로젝트는 이제까지의 협력이 구체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