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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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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높으면 야외수업 자제한다

미세먼지 농도 높으면 야외수업 자제한다

by 운영자 2017.04.25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경우 야외수업을 자제하도록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야외수업 자제’ 적용을 기존 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이상 단계에서 그 이전 단계인 ‘나쁨(PM10 81㎍/㎥~ / PM2.5 51㎍/㎥~)’수준부터 조치하도록 강화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도 야외수업이 이루어져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7일부터 시·도교육청과 교육 지원청, 각 학교의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위해성 및 담당자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 기타 정부대책 등을 전달했다.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최근 교육문제로 대두한 미세먼지에 대한 학교현장의 위기대응 공감대를 형성해 학생 건강보호 강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