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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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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초등 1~2학년 수학 교과서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2017 초등 1~2학년 수학 교과서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by 운영자 2017.04.13

지난 몇 년간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에 의해 자녀의 수학 공부 중 사교육의 부담을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토리텔링 문제가 대폭 축소된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문제였지만 다시금 아이들이 선행·후행 학습을 할 수밖에 없는 폐해를 가져왔다.

교육당국에서는 이러한 비판적 평가를 수용해, 수학의 기초 개념 분량을 늘리고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삭제했다고 한다. 이같이 교과서가 개편되었을 때 미취학 시기까지 확대되었던 사교육이 줄어들고 공교육이 활성화될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초등 1~2학년 수학 교과서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대폭 줄어들고, 학교 수업에서 배운 수준을 뛰어넘는 문제가 포함돼 수학익힘책의 문제들로 쉽게 조정이 됐다. 하지만 아직 초등 1학년의 교과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글자 수가 많다고 하니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학습의 기본인 책 읽기는 집에서 꼭 챙기도록 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초등 1~2학년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행 학습 없이 온 아이들을 더욱 칭찬하라는 내용이다. 학교 선생님을 믿고 기다려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교육 현장에서는 선행 학습을 가정하고 수업하므로 집에서는 후행 학습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예습과 복습 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는 학습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최선의 학습방법이라고 한다면 간단한 예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개념을 다진 후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學) 익힌 후(習) 다시 한번 익히는(習) 학습을 거치는 것이다. 모든 학생이 알고 있는 내용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초등 1~4학년까지의 경우 수학 공부 방법의 큰 틀은 연산을 통해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상위 학년에 올라갈수록 계산 과정이 늘어나 복잡해졌다고 말하지만, 과정 하나하나를 분리해보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초등 5~6학년 과정은 중학교를 준비하기 위해서 개념학습을 바탕으로 활용 문제와 교과 심화 학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너무 쉬운 문제로만 공부하다 보면 약간의 난이도 상승에도 당황할 수 있기에 미리 단련해주는 연습을 해야 한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박미재 원장봄내초점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