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교육학원

교육학원

수학포기자를 위한 초등 수학 학습 방법

수학포기자를 위한 초등 수학 학습 방법

by 운영자 2016.11.03

수학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이하 수포자)은 초등학생 중 24%, 중학생 중 34%, 고등학생 중 59%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혹시 내 아이가 수포자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내후년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면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지만, 수포자의 비율은 줄지 않고 있다.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큰 이유는 수학 흥미도의 하락이다.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떨어진 흥미를 올리려면 우선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법은 부족하거나 결손이 생긴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다. 수학은 계통성이 중요한 과목이다. 그러므로 지난 학년, 지난 학기에 공부해야했던 학습을 게을리했다면 현재의 학습도 힘들어진다. 덧셈을 못 하는 아이에게 구구단을 암기하게 하고 곱셈을 가르쳐도 못 푸는 것이다. 너무 조급한 나머지 과한 진도를 나가거나 고난도 문제에만 집중해 아이에게 욕심을 부린다면 아이의 수학 흥미는 벼랑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현재의 학습상태를 점검한 후 결손이 확인된다면 이전 학년 혹은 이전 학기의 진도를 먼저 나가야 한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를 통한 성공의 경험이다. 80% 정도의 정답률을 낼 수 있는 수준의 문제집을 선정해 자녀에게 수학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의 수학 실력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부모님과 학습조력자의 지속적인 칭찬과 격려를 하는 것이다. 칭찬과 격려는 신비의 묘약과도 같다. 칭찬의 경험이 많은 학생일수록 학습의욕이 높아지고,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게 해준다.
초등학교 1~2학년 수학은 수에 대해 적응을 하는 과정이며 3~4학년은 본격적으로 수학학습이 시작되는 학년이다. 3학년 2학기부터 하루의 적당한 학습량과 공부습관을 다져 놓지 않으면 점점 수학학습이 어려워진다.

기본기가 다져지면 아이가 몰입하여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는 학생이 정확한 목표, 적절한 난이도, 빠른 피드백의 환경에서 최상의 학습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의욕이 떨어진 학생들의 마음에 ‘나도 수학을 잘할 수 있구나’, ‘수학 공부도 할 만한 과목이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야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되고, 정답률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이 회복된다. 항상 자신 없어 하던 학생들도 작은 성공으로 만들어진 기본 위에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