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취업률 7년 연속 상승한 ‘47.2%’기록
직업계고 취업률 7년 연속 상승한 ‘47.2%’기록
by 운영자 2016.10.18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취업률이 7년 연속 상승한 47.2%를 기록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은 2015년 취업률 46.6%보다 0.6%p 상승했으며, 졸업자 중 진학자를 제외한 취업률은 72%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2015년 67%)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90.3%, 특성화고 47%, 일반고 직업반 23.6%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4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 달성은 선취업을 우선하는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성화고·일반고 직업반 학생의 취업률 상승과 진학률 하락은 과거 무조건적 대학진학에서 벗어나, 먼저 취업하고 필요한 경우 대학에 진학하는 ‘선취업 후진학’의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어려운 취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직업계고의 취업률이 지속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위한 ‘선취업 후진학’ 등 적극적인 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 효과로 볼 수 있다.
교육부는 직업교육 부활에 시동을 걸었던 ‘마이스터고 육성방안’,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방안’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까지 지속적으로 정책을 마련해왔다.
또한 정부부처에서도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재정지원은 물론,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원연수, 산학협력 및 취업까지 지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인근 학교가 산학일체형 교육,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선발 과정에서도 중학생의 성적이 아닌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를 반영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확대해 소질과 적성을 갖춘 학생들이 점차 특성화고에 입학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현장성 있는 직업교육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단순근로자가 아닌 산업의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질의 고졸 일자리 확대와 선취업 후진학 생태계 확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2022년에는 취업률 65%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은 2015년 취업률 46.6%보다 0.6%p 상승했으며, 졸업자 중 진학자를 제외한 취업률은 72%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2015년 67%)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90.3%, 특성화고 47%, 일반고 직업반 23.6%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4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 달성은 선취업을 우선하는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성화고·일반고 직업반 학생의 취업률 상승과 진학률 하락은 과거 무조건적 대학진학에서 벗어나, 먼저 취업하고 필요한 경우 대학에 진학하는 ‘선취업 후진학’의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어려운 취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직업계고의 취업률이 지속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위한 ‘선취업 후진학’ 등 적극적인 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 효과로 볼 수 있다.
교육부는 직업교육 부활에 시동을 걸었던 ‘마이스터고 육성방안’,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방안’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까지 지속적으로 정책을 마련해왔다.
또한 정부부처에서도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재정지원은 물론,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원연수, 산학협력 및 취업까지 지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과 인근 학교가 산학일체형 교육,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선발 과정에서도 중학생의 성적이 아닌 소질과 적성, 취업의지를 반영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확대해 소질과 적성을 갖춘 학생들이 점차 특성화고에 입학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현장성 있는 직업교육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단순근로자가 아닌 산업의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질의 고졸 일자리 확대와 선취업 후진학 생태계 확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2022년에는 취업률 65%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