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임계점이라는 1만 시간의 법칙처럼 습관 형성에도 21일의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21일 동안 계속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뜻이다. 또한 미국 하버드 대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연구한 결과, 성적 우수생들의 큰 공통점은 엄격한 시간관리였다. 새 학년 새 학기, 성적우수생이 되기 위해 현명한 시간관리방법을 알아본다.

첫째,매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정해진 학습량을 완성하라

민사고 학생들을 연구한 결과 이들의 공부습관에는 한 가지 대원칙이 있다. 매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공부 시간대를 찾아 공부방, 독서실, 서재 등 자신에 편한 장소를 선정한다. 이후 자신의 특성에 따라 학습 계획표를 세우고 수업시간표를 참고해 공부 순서를 짠다. 우리의 뇌는 순서를 짜놓은 대로 준비하기 때문에 과목별 공부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다.

둘째, 우선순위를 정한 후중요하고 긴급한 것부터 실행하라

시간 관리의 대가들이 말하는 ‘시간관리 매트릭스’는 해야 할 일의 중요성과 긴급성이라는 두가지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이다. 수많은 공부와 숙제 중에서 중요하고 긴급한 것을 먼저하고 두 가지의 성격이 모두 낮은 일은 가지치기 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일정에서 내게 중요하고 긴급한 것을 구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셋째,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고려한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라

학습 계획을 잘 세우려면 시간 단위로 구체적인 학습 분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1시간 공부하기라는 계획보다는 연산 10문제, 교과서 20문제, 서술형 2문제처럼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또한 실천하는 과정에서 계획달성 여부를 항상 점검해, 주말 등 여유 시간을 확보해 달성 못 한 계획을 완성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넷째,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라

일상 속의 자투리 시간을 모두 모으면 하루 3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려면 나의 시간 사용일기를 만들어 평소에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고, 시간 낭비를 했던 행동에 대해서 해결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 자투리 시간은 지속시간이 짧아 용어 및 개념 암기 등에 활용하거나, 지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따로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된다.

다섯째,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시간 도둑을 멀리하라

초등학생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 문제도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되도록 스마트폰이나 PC는 학습용으로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여유 시간에 미리 정해진 시간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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