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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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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공부는 이렇게!

예비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공부는 이렇게!

by 운영자 2016.08.11

초등 6학년생은 12월이 되면 모든 학습과정이 마무리된다. 어려워지는 중학교 수학 공부를 짧은 기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예비 공부 방법을 말해본다. 우선은 개념학습을 자기주도학습으로 시작으로 학습해본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을 해보지 않은 학생은 처음 접하는 단원의 개념학습과 용어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스토리텔링식 학습이다. 이 단원을 왜 배우는지부터 어느 것과 연관되는지를 알면서 공부하면 두려움보다는 수학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다. 집에서 지도하는 부모가 있다면 개념서를 선택할 때 너무 딱딱한 것보다는 가볍게 느껴지지만 핵심을 정확히 집어줄 수 있는 문제집을 선정하도록 도와야 한다.

개념을 이해했으면 그다음은 암기다. 우리는 말할 때 기본적인 단어를 외우고 있어야 의사소통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수학 과목도 수학의 기호와 단어로 말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수학의 언어는 일반적인 언어보다 다소 단조로우므로 일정 기간 집중하고 반복해 어느 정도의 실력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단, 자녀를 집에서 지도할 때 공식화해 무조건적인 암기를 시키지 않는다. 단시간에는 문제를 이해하며 푸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다시 한 번 학습방법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며 반드시 다른 풀이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이후에는 매일 학습한 개념을 중심으로 관련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더욱더 개념을 탄탄하게 해준다. 오답은 확인한 후에 알 수 있을 때까지 이해하고 점검하도록 한다. 학생의 속도에 맞추어 조금은 늦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학생의 속도에 맞는 학습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실력에 맞춰 학습한다면 한 번 시동이 걸린 자동차처럼 막힘없이 공부할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 학년의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작년에 배운 내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어야 무리가 없다. 자꾸 자녀에게 주입하려고 하면 학습에 도움 되지 않는다. 1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에 그 이상의 물을 넣으려 하면 넘치기 마련이다. 그릇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기초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보다 더 많은 물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6학년 2학기에는 초등과정 전 학년의 학습을 점검하고 정리해야 한다.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우고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중학교 1학년이 된 후에도 수학 공부가 즐거울 것이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